팔 때 받는 금액이 무게와 순도에서 어떻게 계산되는지. 금 무게 계산, 순금 환산, 금 돈 그램 계산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종로금매입 — 당일 매입 시세 확인과 감정·정산 절차.
09.01 14:32 기준 · 내가 살 때 · 1돈(3.75g) · 값 제공 골드칩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중량과 공임,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 다시 확인해 주십시오.
금 매입 중량 계산을 알아 두면 매장에서 받은 금액이 어떻게 나온 숫자인지 스스로 따져 볼 수 있다. 금을 팔 때 받는 금액은 눈대중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게와 순도, 그날의 시세라는 세 가지 값에서 계산된다. 이 세 값이 어떤 순서로 곱해지는지 알면 설명을 들을 때 이해가 빠르고, 예상과 다른 금액이 나왔을 때 어디를 다시 봐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계산 자체는 어렵지 않고 곱셈 두 번이면 끝난다.
계산의 출발점은 무게다. 저울에 올려 나온 숫자가 그 물건의 전체 무게다. 다만 전체 무게가 곧 금의 무게는 아니다. 반지에 박힌 알이나 목걸이의 잠금 부분처럼 금이 아닌 부분이 섞여 있으면 그만큼은 빼고 계산해야 한다. 그래서 무게를 잴 때 무엇을 포함하고 무엇을 빼는지가 금액에 그대로 반영되며, 이 부분은 물건을 보면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무게가 정해지면 다음은 순도다. 18K는 금이 75퍼센트, 14K는 58.5퍼센트다. 그래서 18K 10그램은 금 자체로 보면 7.5그램에 해당하고, 14K 10그램은 5.85그램에 해당한다. 이렇게 순금으로 바꿔 놓은 무게를 순금 환산 무게라고 부른다. 서로 다른 순도의 물건을 함께 팔 때도 이 환산을 거치면 하나의 기준으로 합칠 수 있어 계산이 단순해진다.
순금 환산 무게가 나오면 거기에 그날의 순금 매입 시세를 곱한다. 이것이 금액의 뼈대다. 시세는 그램 기준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게 단위를 그램으로 맞춘 뒤에 곱해야 한다. 돈 단위로 되어 있다면 3.75를 곱하거나 나눠 단위를 먼저 맞춘다. 단위를 맞추지 않고 곱하면 금액이 몇 배로 어긋나 보이므로 이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장신구 무게를 돈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한 돈은 3.75그램이다. 그램값에 3.75를 곱하면 돈값이 되고 반대로 돈값을 3.75로 나누면 그램값이 된다. 매장에서는 그램으로 말하고 손님은 돈으로 생각하는 상황이 흔해 숫자가 갑자기 달라 보인다. 헷갈릴 때는 상대가 어느 단위로 말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하면 대부분 정리된다.

보석이 박힌 반지나 장식이 붙은 목걸이는 그 부분의 무게가 금값에 들어가지 않는다. 알을 빼고 재는 경우도 있고 알의 무게를 어림해 제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방식이든 무엇을 뺐는지 설명을 듣고 확인하는 편이 낫다. 이 부분을 그냥 넘기면 나중에 금액이 예상과 다른 이유를 알 수 없게 된다.
겉만 금으로 입힌 물건은 안쪽이 다른 금속이다. 겉모습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지만 무게와 순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갈린다. 도금 제품은 금 함량이 매우 적어 매입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가져가기 전에 각인이나 구입 당시 정보를 확인해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여러 물건을 한 번에 정리할 때는 순도별로 나눠 무게를 잰 다음 각각 순금으로 환산해 합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순도가 다른 것을 한꺼번에 저울에 올리면 어느 몫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없다. 나눠서 재고 나눠서 환산한 뒤 마지막에 합치면 각 물건이 얼마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있어 설명을 이해하기 쉽다.

시세표에는 살 때와 팔 때 값이 따로 적혀 있고 두 값은 같지 않다. 팔 때 적용되는 것은 매장이 사들이는 값이다. 감정과 정제, 운영에 드는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두 값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이 차이의 폭은 품목과 매장에 따라 다르므로 정해진 비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줄을 보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집에서 계산한 값과 실제로 제시된 금액이 다른 경우는 흔하다. 저울의 정밀도가 다르거나, 알과 부속을 어떻게 처리했는지가 다르거나, 순도가 각인과 다르게 확인되었을 수 있다. 차이가 크다면 어느 단계에서 달라졌는지 물어보면 대개 설명이 된다. 계산은 감을 잡는 용도이고 확정은 실물을 확인한 뒤에 이루어진다.

물건 안쪽에 새겨진 각인은 순도를 알려 주는 표시지만 오래된 물건이나 수리를 거친 물건은 각인과 실제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매입 과정에서 순도를 별도로 확인하는 절차가 들어간다. 각인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이상한 일은 아니며, 확인 방법과 결과를 설명받고 이해하면 된다.
집에 있는 저울로 미리 재 보면 대략의 감은 잡을 수 있다. 다만 가정용 저울은 소수점 아래 자리에서 오차가 크고, 그 오차가 금액으로는 작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집에서 잰 숫자는 어림으로만 쓰고 정확한 값은 정밀 저울로 확인하는 것이 맞다. 어림값과 실제가 다르다고 미리 놀랄 필요는 없다.
무게를 재고, 금이 아닌 부분을 빼고, 순도를 곱해 순금으로 환산하고, 단위를 그램으로 맞추고, 그날의 매입 시세를 곱한다. 이 다섯 단계가 전부다. 어느 단계에서 무엇이 정해지는지 알고 있으면 설명을 들을 때 따라가기 쉽고, 궁금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 물어볼 수 있다.

여러 곳을 알아볼 생각이라면 무게와 순도, 적용된 시세, 최종 금액을 함께 적어 둔다. 최종 금액만 적어 두면 조건이 달랐는지 시세가 달랐는지 구분할 수 없다. 네 가지를 같은 형식으로 적어 두면 어느 쪽이 어떤 이유로 달랐는지 드러나고, 판단이 훨씬 쉬워진다.
무게를 어떻게 잡았는지, 순도는 어떻게 확인했는지, 어떤 시세를 적용했는지는 그 자리에서 물으면 바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거래가 끝난 뒤에는 확인이 번거로워진다. 묻는 것이 실례가 아니라 정상적인 절차이므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그때 확인하는 것이 서로에게 낫다.
무게는 소수점 아래 자리까지 재는 것이 보통이다. 작은 차이로 보여도 무게가 늘어나면 금액 차이도 함께 커진다. 그래서 저울의 정밀도와 어디까지 반영하는지가 결과에 영향을 준다. 어림으로 잡은 값과 실제 값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이 자리 처리 방식이 원인인 경우가 있으니 함께 확인해 보면 된다.
18K는 금 함량이 75퍼센트이므로 10그램이면 금은 7.5그램에 해당합니다. 14K는 58.5퍼센트라 5.85그램에 해당합니다.
금이 아닌 부분은 금값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알을 빼고 재거나 무게를 어림해 제하는 방식이 쓰이며, 어떻게 처리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용 저울은 소수점 아래 자리에서 오차가 큰 편입니다. 정밀 저울로 잰 값이 기준이 되며, 차이가 크게 느껴지면 재는 과정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각인이 없어도 순도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